미주 파독동우회 한국방문단, 태백시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8 15:45:05
  • -
  • +
  • 인쇄
▲ 미주 파독동우회 한국방문단, 태백시 방문

[뉴스스텝] 태백시는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미주 파독동우회 한국방문단이 태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미주 파독동우회 한국방문단은 1963년부터 1977년까지 대한민국 경제개발을 위한 원조 및 외화획득을 목적으로 파견되신 분들로, 계약기간 만료 후 미국으로 이주한 분들이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파독광부들은 파독 전 장성광업소에서 4주간 훈련을 마치고 독일로 파견됐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대한민국과 태백의 발전을 보고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미주 파독동우회 한국방문단은 지난 5월 30일 입국했으며, 지난 6월 4일 태백에 도착해 순직산업전사위령탑과 태백석탄박물관을, 지난 6월 5일 태백시청과 장성광업소, 철암 파독전시관 및 저탄장시설 등을 방문했다.

파독동우회 한국방문단 관계자는 “60여년 만에 파독 전 훈련을 받았던 태백에 다시금 방문하게 되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 당시 한국 경제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시간들이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셨던 파독광부님들의 태백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태백시는 대한민국 탄광 대표도시로서 광부들의 노고와 희생을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