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시작과 함께 안전교육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8 15:35:19
  • -
  • +
  • 인쇄
104억원 투입, 2,409개 일자리 마련
▲ 합천군,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시작과 함께 안전교육 시행

[뉴스스텝] 합천군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1월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합천군은 전체 인구의 45%가 65세 이상인 고령화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돕고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에는 노인 일자리 참여 인원이 2,409명으로 전년 대비 292명이 증가했으며, 예산 또한 89억 원에서 104억 원으로 15억 원이 늘어나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경남 최초로 노인 역량 활용형 사업인 ‘경로당 관리 매니저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55개 경로당에 중식 제공을 위한 조리와 배식을 관리할 인력을 배치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추기 위해 합천시니어클럽 외 2개 기관과 읍면에서 수행되며,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공익활동사업(1,924명), 사회복지시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역량사업(375명), 민간 분야 수익창출을 위한 공동체사업단(110명) 등 총 41개 사업단으로 운영된다.

또한, 사업 시행에 앞서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 의식을 고취하고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및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안전교육과 발대식을 진행한다.

김윤철 군수는 “공익활동형과 역량활용형 사업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소득 보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