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 한우농가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 총력 !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2 15:40:28
  • -
  • +
  • 인쇄
‘24.9.11.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된 양구군 한우농장 검사결과 확진
▲ 강원 양구 한우농가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 총력 !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1일 양구군 방산면 소재 한우농장에서 신고된 럼피스킨병 의사환축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작년 11월 고성을 마지막으로 확진 사례가 없었다가 10개월여 만에 다시 발생한 도내 8번째 확진으로, 사육 중인 송아지에서 의심 증상을 발견한 농장주가 9월 11일 오전에 양구군청으로 신고해, 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9월 12일 00시경)됐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럼피스킨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 농장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현장 통제‧소독을 실시 중이며, 양구군 및 인접 4개 시군(춘천, 화천, 인제, 고성)에 일시이동 중지명령을 발령하여 축산관련 종사자 및 차량 등에 의한 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5km이내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 집중소독 및 긴급 예찰검사를 진행 중이며, 발생농장 사육 전 두수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 후 양성축을 색출하여 신속하게 살처분하고, 양구군과 인접한 춘천시 소 사육농가에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도에서는 도내 소 사육 농장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접종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파리‧모기 등 질병 매개 곤충의 활동기 및 추석 연휴 기간 사람‧차량의 이동 증가 등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엄중한 상황으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모든 소 사육농가는 사육 가축에 대한 임상관찰, 농장 출입 통제 및 내·외부 소독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