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향사랑 지정기부 첫 고액기부자 탄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8 15:35:38
  • -
  • +
  • 인쇄
이희열 NH농협은행 거창군 지부장 100만 원 고향사랑 기부
▲ 이희열 NH농협은행 거창군 지부장 100만 원 고향사랑 기부

[뉴스스텝] 거창군은 NH농협은행 이희열 거창군지부장이 거창 유ㆍ청소년 축구단 지원사업에 100만 원을 기부하면서 고향사랑 지정기부 첫 번째 고액기부자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희열 지부장은 거창읍 출신으로 거창중앙고를 졸업하고, 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여 양산시지부 근무를 시작으로 창원시지부 기업금융지점장, 김해 장유지점장을 거쳐 올해 1월에 거창군지부장으로 부임했다.

이 지부장은 평소 지역사회에서 농협의 사회 환원과 나눔의 가치를 중요한 역할로 인식하고 이번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인 ‘제2의 손흥민 발굴 프로젝트 거창 유ㆍ청소년 축구단 지원사업’에 기부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여 고향 후배들의 축구선수의 꿈과 열정을 응원했다.

이희열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로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농협이 공익금융기관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향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지부장님의 소중한 기부금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사업으로 ‘제2의 손흥민 발굴 프로젝트 거창 유ㆍ청소년 축구단 지원사업’을 지정하고 목표액 3,500만 원을 모금 중이며, 모금된 기부금은 유ㆍ청소년 축구단 학생들의 훈련용품과 대회출전비 등 지원에 쓰이게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