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수소산업 육성 청사진 확정... 미래 친환경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14:15:26
  • -
  • +
  • 인쇄
최종보고회 개최, 중장기 로드맵 발표
▲ 최종보고회 개최, 중장기 로드맵 발표

[뉴스스텝] 영광군은 지난 4월 3일, ‘영광군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수소산업 육성 전략과 실행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수소도시 조성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등 중장기 발전 로드맵이 발표됐으며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이 모여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중장기 발전 로드맵은 2025년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기획을 시작으로 추진단을 조직하고, 2035년까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여, 2040년까지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 부처 및 민간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영광군이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대마산업단지에 조성된 ‘그린수소 생산기술 성능시험센터’의 운영 활성화 및 기술개발 실증사업 유치 등을 통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