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국 자매우호도시, FIX 2025에서 교류 협력의 미래를 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15:35:33
  • -
  • +
  • 인쇄
중국 6개 교류도시 한국교류 담당 공무원 10여 명 대구 방문
▲ 중국 6개 교류도시 한국교류 담당 공무원 10여 명 대구 방문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한·중 우호교류사업의 일환으로 ‘2025 대구-중국 자매·우호협력도시 국제교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대구시가 교류 중인 27개 해외도시 중 약 40%를 차지하는 중국 도시들과의 협력을 다각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럼에는 칭다오·청두·양저우·선양·우한 등 대구의 자매·우호협력도시 국제교류 담당 공무원 10여 명과 대구시 상하이·청두사무소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FIX 2025 개최에 맞춰 대구를 방문했으며, 초청된 중국 공무원들은 대부분 한국어에 능통한 한국통(通)들이다.

메인 행사인 국제교류 포럼에서는 각 도시가 추진 중인 국제교류 현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교류·협력 방안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럼 기간 동안, FIX 2025 전시 참관, 의료관광 체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재난 대응 체험,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청두시 자동차부품 기업 5곳도 FIX 2025에 참가한다.

이는 대구시가 올해 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소한 청두 해외사무소의 노력의 결실로, 청두시 기업들은 ‘청두기업 공동관’을 마련해 청두 전기차 부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및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구와 중국 기업 간 신산업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중국인 무비자 관광정책에 맞춰 대중국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보고, FIX 2025, 의료·문화관광 체험 등 대구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한·중 양국은 오랜 우호 관계를 이어온 친구와 같은 사이”라며, “올해 행사를 시작으로 각 도시의 특성과 주요 산업을 연계해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 중‧고등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프로그램, 2025년 청소년 꿈 캠프 2차 활동 성료

[뉴스스텝] 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3일 거제 관내 중‧고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꿈 캠프 2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청소년 꿈 캠프는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3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2차 활동은 로컬푸드를 주제로 하여 ㈜웰피쉬 정여울 대표가 직접 청소년기의 꿈, 통영 상경기, 스타트업, 로컬푸드 창업, 만들기 체험까지 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진심

거제시 국공립어린이집 국민포장‧국무총리 표창 수상

[뉴스스텝] 12월 1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보육사업 발전유공 정부 포상식'에서 전국 지자체 및 보육 단체 등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48명에게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거제시는 보육현장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해 온 거제시 국공립어린이집 김선혜, 윤정미 원장이 '2

경상북도,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ㆍ구축 본격화

[뉴스스텝]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8일 경북도청 경북시대에서 퀀텀일레븐(Quantum XI) 컨소시엄과 함께 ‘구미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4조 5천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제프리 추(Jeffrey Chu) 퀀텀일레븐 대표, Jing Yin 엔스케일 대표, 안효재 로호드파트너스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