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시공사,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15: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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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현대화사업 참여 6개 업체, 2천만원 상당 4천매 지역과 나눠
▲ 청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시공사,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

[뉴스스텝]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시공사들은 3일 2025 청원생명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청주시에 축제 입장권 4천매를 기탁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라인건설 △㈜심우 △㈜삼풍 △㈜이삭 △㈜현광전업 △드림네트웍스㈜ 등 6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시공사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이뤄졌다.

시공사 측 관계자는 “현대화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축제의 활기와 상생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안전하고 품질 높은 시공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된 입장권을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저소득가정 등에 배부해 더 많은 시민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 청원생명축제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10일간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의 주요 공공사업을 함께 수행하는 시공사들이 지역 축제의 가치에 공감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원생명축제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606-8 일원에서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 도매시장은 부지면적 14만8천260㎡에 과일동, 채소동, 수산동, 관리동, 환경동 등 연면적 4만5천733㎡의 유통 시설을 갖춰 중부권 최고의 농산물 유통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준공은 2026년 11월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천816억원(국비 246억, 도비 74억, 시비 1천496억)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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