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폐자원 활용 바이오가스생산 시설 구축 예산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4 15:45:24
  • -
  • +
  • 인쇄
민선 8기 공약, 가축분뇨 자원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스템 구축 실현
▲ 횡성군, 폐자원 활용 바이오가스생산 시설 구축 예산 확보

[뉴스스텝] 횡성군은 유기성 폐자원에서 바이오가스를 추출해 에너지로 활용하는 환경부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3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기성 폐자원이란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하수 찌꺼기 등을 말하며,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하여 바이오가스를 추출하는 시설을 말한다.

횡성군은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457억 원(국비 336억 원, 지방비 121억 원)을 투자하여 공근면 초원리 528-17번지 일원에 시설을 설치하게 되며, 이로써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가축분뇨 자원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스템 구축 실현과 바이오가스화법 시행에 따른 지자체 바이오가스생산 의무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시설 입지 지역주민 지원사업 등에 투입하여 주민이 참여하는 수익사업(스마트팜 등)을 추진하고, 주민 소득 증대 및 복지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기 군수는 “민선 8기가 군민과 약속한 가축분뇨 자원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스템의 구축을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횡성이 청정자연을 보전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내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