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남구의원, 울산고래축제 다회용기 사용 현장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5: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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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특화 공간 다회용기 회수·세척·재공급 시스템 구축
▲ 이소영 남구의원, 울산고래축제 다회용기 사용 현장 점검

[뉴스스텝] 울산 남구의회 이소영 복지건설위원장은 26일 울산고래축제의 먹거리 특화 공간인 ‘고래밥상’을 찾아 다회용기 사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소영 복지건설위원장은 자생 단체 등이 운영하는 고래밥상 18개 부스를 둘러보며 다회용기 대여부터 수거, 세척까지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봉사하고 있는 자생 단체 회원들과 업체 행사 요원들을 격려했다.

이 위원장은 “축제장 다회용기 사용과 관련해 지난해에 지적됐던 사항들이 대부분 개선됐다”며 “특히 사용 후 외부 전문 세척장에서 살균소독·세척 해 재공급하는 시스템 도입으로 위생이 한층 강화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제266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고래축제의 다회용기 사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한 바 있으며, 올해 2월에는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해 다회용기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등 친환경 축제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남구 관계자는 “다회용기 확대, 회수·세척 시스템 구축 등 지난 간담회의 요구사항들을 올해 축제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실제 현장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소영 위원장은 “이번 고래축제는 다회용기 사용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준 의미있는 성과이다. 편리한 일회용품 사용보다 환경을 우선시하는 지역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남구가 친환경 축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과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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