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행복의 시작은 폭력 없는 가정에서’ 캠페인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2 15:35:28
  • -
  • +
  • 인쇄
가정의 달 맞아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 광양시, ‘행복의 시작은 폭력 없는 가정에서’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사)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전남권역 8개 상담소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21일 광양읍 일대에서 ‘행복의 시작은 폭력 없는 가정에서’라는 주제로 가정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광양여성상담센터를 포함한 (사)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전남권역 8개 기관과 (사)광양YWCA, 행복을 여는 집(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도립미술관을 시작으로 광양5일시장 일대에서 이뤄졌다.

캠페인은 가정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력의 유형과 대처 요령, 피해자 지원기관을 안내하는 리플릿과 홍보물을 전달하며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

양경숙 광양여성상담센터 소장은 “폭력 없는 안전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가족과 주변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가정폭력이 의심될 경우 바로 신고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가정폭력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정 내 구성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준다”면서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 있으면 꼭 광양여성상담센터를 소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는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광양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운영하는 광양여성상담센터는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연간 2,000여 건의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폭력 피해자의 심리, 정서적 안정을 위해 상담, 시설 입소 및 유관기관 연계, 수사·법적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 (재)고성교육재단에 3천만 원 기탁

[뉴스스텝] 고성군의 장학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재)고성교육재단에 관내 금융권의 교육발전기부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11월 30일 동고성농협이 교육발전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12월 2일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가 3,000만 원을 고성군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부금으로 (재)고성교육재단에 기탁했다.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는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곡성군,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 첫 딸기 수확

[뉴스스텝] 전남 곡성군은 지난 2일 입면 송전리에 소재한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첫 딸기를 수확하고 청년 농업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일 전했다. 군은 청년농의 안정적 농업 정착을 돕기 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6동 공사를 완료했으며, 6명의 청년농업인이 1인당 400평 규모의 온실을 임차해 딸기를 재배 중이다. 이 자리는 임대형 스마트팜

광주광역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1년 성과 공유

[뉴스스텝] 광주시교육청은 3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청렴시민감사관, 감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청렴시민감사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지난 1년간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활동 방향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청렴시민감사관은 광주시교육청중앙도서관을 포함한 4개 기관 대상 종합감사와, 19개 사립유치원 특정감사 등에 참여해 교육 현장의 투명성과 청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