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갯벌유산의 대표주자 신안갯벌, 사구포럼 개최로 생태보전관리 한 걸음 더 다가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2 15:35:30
  • -
  • +
  • 인쇄
신안갯벌과 사구의 보전관리를 위한 2024 신안군 사구포럼 성료
▲ 신안갯벌과 사구의 보전관리를 위한 2024 신안군 사구포럼 성료

[뉴스스텝] 신안군은 갯벌과 밀접한 생태계 연결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달한 사구의 지혜로운 보전과 관리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0일 ‘2024 신안군 사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구포럼은 작년 국회에서 열린 사구의 날 제정과 국립 사구센터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이어 개최되었다.

전승수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와 최강희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가 갯벌과 사구의 현명한 이용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였고, 강제윤 (사)섬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고 한흥호 전 우이도 돈목 이장, 강지현 국립생태원 연구원이 갯벌과 사구의 보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사구는 바람에 의해 모래가 이동하여 퇴적된 언덕이나 둑 모양의 모래언덕이다.

특히, 신안군에 발달한 해안사구들은 경관미와 함께 자연재해를 일차적으로 방어해 주고 다양한 식생들이 자라나는 지역으로 생물다양성 증진에 큰 기여를 하는 공간이다.

김재광 신안부군수는 “누구도 도전하지 않았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를 신안군이 이끌어 온 것처럼 사구 보전의 정책을 선도하겠다”라면서 “이번 사구포럼이 사구 보전의 정책을 정립하는 시발점이 되어 지속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사구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구포럼에는 신안갯벌 보전을 위한 한-일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안군을 방문한 일본의 사가시, 가시마시, 아라오시 등 3개 지자체의 갯벌관리 공무원과 일본람사르센터 회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