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거점 해외유입 모기매개 뎅기열 예방관리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15:40:17
  • -
  • +
  • 인쇄
해외여행 전 방문지역별 주의 감염병 정보 확인해 감염병 예방 당부
▲ 지역거점 해외유입 모기매개 뎅기열 예방관리 강화!

[뉴스스텝] 최근 해외여행 증가와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뎅기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뎅기열 환자는 2022년에 비해 두 배로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는 뎅기열에 걸려 사망한 사례도 발생했다.

포항시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모기매개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고 국내 토착화 방지를 위해 올해부터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은 뎅기열 예방 홍보, 뎅기열 의심자 진료·진단 검사, 뎅기열 환자 치료 연계, 주변 모기 방제 시행 등 예방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와 같은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은 3 부터 14일 잠복기를 가진 후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사율이 약 5%지만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거나 재감염의 경우 중증으로 악화해 치명률이 높다.

아직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중요하다.

해외여행 후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국립포항검역소에서 무료로 신속키트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 결과 양성이면 남·북구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확인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뎅기열 감염 예방을 위해 해외여행 전 방문지역별 주의 감염병 정보와 예방수칙을 확인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