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청소년들이 만든 17주 간의 마을 이야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5: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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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중·지족중에서 자유학기제 연계 ‘유성On마을별’최종 발표회
▲ 유성구 청소년들이 만든 17주 간의 마을 이야기

[뉴스스텝] 대전 유성구는 지난 14일과 17일 ‘유성On마을별’의 최종 발표회를 송강중학교와 지족중학교에서 개최했다.

‘유성On마을별’은 대전시교육청 행복이음교육지구와 유성구 나래이음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자유학기제 수업에 마을의 인적 자원과 문화 요소를 연계한 프로젝트형 장기 마을 교과과정이다.

올해는 마을과 학교를 탐방하며 독립 출판물을 제작하는 송강중학교의 ‘송강아트로그북’과 학생들이 직접 작사·안무를 기획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지족중학교의 ‘지족스토리On 뮤직&댄스’ 등 2개 과정이 17주 간 운영됐다.

최종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독립 출판물 ‘열네 살의 온도’와 창작 뮤직비디오 ‘RING YOUR DREAM’이 공개됐으며 라이브 공연과 지역 예술인과의 교류도 이뤄져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든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학생들이 마을 속에서 배움과 성장을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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