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 월평동 성천초 폐교 활용 논의 지금부터 시작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5:40:30
  • -
  • +
  • 인쇄
시교육청 통합안전관제센터 설치, 성천초 폐교 활용 논의 시점 등 주요 현안 5분자유발언에 나서
▲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 월평동 성천초 폐교 활용 논의 지금부터 시작해야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 6)은 20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한 통합안전관제센터 설치, 폐교 예정인 성천초등학교의 활용 논의 시점 등 개선 대책을 설동호 교육감에게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에 나섰다.

이 의원은 먼저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참담한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학교가 안전한 사회를 지탱하는 기본적인 울타리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번 사건의 후속 조치로 대전시교육청이 발표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지원 대책' 중 CCTV 설치 확대 계획을 언급하며, 사각지대 CCTV 추가 설치뿐만 아니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이 직접 통합안전관제센터를 설치해 모든 학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이 의원은 폐교를 앞둔 월평동 성천초등학교의 활용 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성천초는 2027년 3월 1일 성룡초로 통·폐합될 예정인데, 주민 의견 수렴결과 수영장, 도서관, 생활체육시설, 커뮤니티센터 등으로 활용되기를 희망하는 의견이 다수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는 7월 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법률'이 폐교를 학교복합시설로 전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만큼, 이번 법 개정이 성천초 활용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성천초 통폐합 시점이 이제 2년 앞으로 다가왔는데, 통폐합 추진과 동시에 성천초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적기에 학교복합시설로 재탄생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육청에서는 △학교복합지원센터 설치 △지자체와 협력체계 구축△TF팀 구성 등 지금부터 성천초 활용 방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