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애인 자립지원주택 찾아가 소방안전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2 15: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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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소방서 소방안전교육팀이 교육 맡고, 장애인 세대와 청년세대, 지원인력이 교육에 참여
▲ 장애인 자립지원주택 찾아가 소방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전주시는 12일 평화동 장애인 자립지원주택 건물 주차장에서 거주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온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인 사)전라북도중증장애인자립생활연대가 주관하고, 전주완산소방서 대응예방과 소방안전교육팀이 교육을 맡아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화재 대피 자세 △소화기 사용 방법 △지진 대응 요령 등이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현재 자립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세대뿐 아니라, 청년세대와 장애인 지원인력을 포함한 총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화재와 지진 등의 사고에 대비한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 교육 참여자는 “자립한 장애인과 청년 입주인이 소통하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면서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지역사회로 자립한 장애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수행기관은 장애인 자립주택 거주 장애인과 지원인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성폭력 예방, 학대 예방) △보건 위생관리(감염병, 약물 오남용, 식중독 예방 등) △소비자교육 등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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