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배수펌프장 비상 가동 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0 15:45:15
  • -
  • +
  • 인쇄
게릴라성 폭우 및 집중호우 대비 지역 내 19개 배수펌프장 상시 가동체계 구축
▲ 광양시, 배수펌프장 비상 가동 훈련 실시

[뉴스스텝] 광양시는 우수기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 운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지역 내 19개 배수펌프장을 대상으로 비상 가동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 가동 훈련은 열대성 기후로 인한 게릴라성 폭우에 대비해 사전 준비 작업 없이 배수펌프장별 담당 공무원, 전기안전관리자, 민간 관리자 등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임무를 숙지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한 후 매뉴얼에 따른 자동 및 수동 운전 방법, 시설물 고장 및 정전 시 응급조치 방법, 비상 연락망 유지와 관련 업체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 등을 점검했다. 또한, 훈련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반영해 매뉴얼을 수정할 계획이다.

김진호 시설관리과장은 “게릴라성 폭우와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비상 가동 훈련을 수시로 시행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배수펌프장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해 농경지 침수 등 시민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중호우 및 태풍 시 배수로 주변에 무단투기된 영농폐기물과 경사면 적치물이 배수로에 유입되어 배수펌프장 시설물이 고장 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농경지와 주택지 침수피해를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천 주변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목포시의회, 의회 공무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결정

[뉴스스텝] 목포시의회가 18일, 의원 및 직원 공무국외연수 여비 예산 약 1억 2천만 원 전액을 제5회 정리추경을 통해 목포시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세수 감소와 복지 기반시설 등 필수 예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목포시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재정 건전성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나선 것이다. 공무국외연수비는 의원들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 서구 아라금호어울림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액 복지재단에 기부

[뉴스스텝] 인천 서구는 국공립아라금호어울림어린이집(원장 이승자)이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137만 원 전액을 인천서구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라금호어울림어린이집 이승자 원장은 “아이들이 바자회를 준비하며, 나눔의 참된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배영 상임이사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강화군, 김치담그기 치유농업 체험프로그램 성황리에 마쳐

[뉴스스텝] 강화군은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한 김치담그기 치유농업 체험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12일에는 북부인지건강센터에서 30명이 참여했으며, 16일에는 남부인지건강센터에서 50명이 참여하여 총 80명이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