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무형유산연합회, 추석을 맞아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니캉 내캉 : 무형유산’으로 대구의 전통문화를 알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5:40:58
  • -
  • +
  • 인쇄
시민들이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내는 데 기여
▲ 대구시청

[뉴스스텝] 대구무형유산연합회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4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니캉 내캉 : 무형유산’ 프로그램을 국립대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대구의 풍부한 무형유산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9월 18일 오후 2시부터 국립대구박물관의 야외공연장과 강당에서 진행된다.

대구무형유산연합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야외공연장에서 날뫼북춤(보유자 : 윤종곤)을 시작으로 달성하빈들소리(보유자 : 손봉회) 공연을 통해 대구의 전통 예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당에서 이어지는 무대로 대구무형유산 판소리 흥보가(전승교육사 : 정정미)와 가곡(보유자 : 우장희)이 공연되며, 문화사랑방에서는 모필장(보유자 : 이인훈, 전승교육사 이석현)과 함께 미니붓 만들기와 국가무형유산 소목장(보유자 : 엄태조, 이수자 : 엄동환)과 전통 도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대구무형유산연합회는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에 선정돼 이번 행사를 지역 예술인과 협업으로 진행한다.

정호재 연출자를 비롯, 김조은(시각예술가), 이생강(문화예술기획자), 탐쓴(랩 아티스트), KIMMO(작곡, 싱어송라이터)가 각각의 분야에서 참여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하며, ‘달 : 마중 다 다르다’라는 주제로 각 공연이 독립적인 요소로 존재하면서도 하나의 주제로 통합돼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및 감정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연호 대구무형유산연합회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의 다양한 무형유산을 알리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추석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보내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니캉 내캉 : 무형유산’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행사의 경우 대구광역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체험 예약(대구무형유산전수교육관)으로 진행되며, 잔여분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진군 온정면,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안전 및 소양교육 실시

[뉴스스텝] 울진군 온정면장은 지난 9월 16일 온정면 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2025년 온정면 노인일자리사업 안전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229명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따라하기, 교통안전교육 및 복지혜택 안내, 울진형 복지제도 및 기타복지제도 안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온정면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경기도의회 문형근 위원장, '안양 인덕원 인텐스퀘어 조성공사 착공식' 참석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2025년 9월 16일 오전, 안양시에서 열린 '안양 인덕원 인텐스퀘어 조성공사 착공식'에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이번 사업은 다목적 도시개발사업으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과 청년·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환승 체계 개선을 통한 교통 중심지 기능 강화, 문화·녹지 공간 조성 등 다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청소년 흡연과 마약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지난 16일 안중현화근린공원 일대에서 평택시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 100여 명을 비롯해 평택시청,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청소년 마약, 흡연 등 약물 오남용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캠페인 시작에 앞서, 참석자 전원이 함께 청소년 보호를 위한 선언문을 낭독하며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지켜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