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281회 임시회 제2차 회의 개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5:41:00
  • -
  • +
  • 인쇄
문화예술관광국 소관 안건 심의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281회 임시회 제2차 회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9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관광국 소관 4개의 조례안 및 5건의 동의안을 심의하고 1건의 보고를 청취했다.

정명국 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이날 「대전광역시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 2건을 대표 발의했다.

정 위원장은 “대전광역시 미술작품심의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등 대전광역시 문화 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본 조례를 발의했다”라며 제정 취지를 밝혔다.

그리고 정 위원장은 「대전광역시립예술단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조례의 개정을 통해 채용을 위한 전형 위원에 대한 제척․기피․회피 규정을 신설하는 등 예술단원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개정 조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병철 의원(국민의힘, 서구4)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의 시, 테미예술창작센터를 이전하며 기존 시설보다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든 점을 짚고, 입주작가들의 불편이 없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전여행프로그램 운영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으로 유입되는 관광객들이 어느 정도 있는지를 질의하고, 최근 5년간 외래 관광객에 대한 통계 자료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중호 의원(국민의힘, 서구5)은 ‘2025년도 문화예술관광분야 출연 동의안’에서 비슷한 예술인 지원 사업들의 중복 문제 및 지원의 세부적 기준 미비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미 자리 잡은 중견 예술인보다는 청년 예술인 등 열악한 분들에게 지원이 더 필요하다.”라며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소득수준 및 재산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작품에 따라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추후 예산 수립 시 소득 및 재산에 대한 고려도 필요함을 지적했다.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025년도 문화예술관광분야 출연 동의안’을 심의하며 ‘이사동 유교전통의례관’에 대해 질의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유교전통의례관을 운영하는 직원 중 유교와 관련된 전문가가 없다.”라며 유교전통의례관에 관련 전문가가 없음을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은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은 충분히 이해하나, 비상근으로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해결할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이날 상정된 조례안 4건, 동의안 5건 등 9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하고, 1건의 보고를 청취한 후 제2차 회의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