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역량 강화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15: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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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원사 272명·전담 사회복지사 19명 대상 ‘금융 피해 예방 생활교육’ 진행
▲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첫 번째 줄 가운데)과 대덕구의원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이 2일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역량강화 교육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어르신의 안전을 도모하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대덕사랑노인복지센터,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중리종합사회복지관, 대덕종합사회복지관 등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5개 수행기관의 생활지원사 272명과 전담 사회복지사 19명, 총 291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지원사가 방문하는 돌봄 노인에게 ‘금융 피해 예방 생활교육’과 관련한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피싱 실제 사례와 대처 방법을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라며 “돌봄 어르신 댁에 방문해 피싱 예방 생활교육을 실시하고 고령층 피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노인맞춤돌봄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생활지원사를 통해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노인의 기능·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대덕구는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및 수행 인력을 대폭 확대해 사업비 5억 9950만 원으로 3792명의 대상자에게 291명의 종사자를 배치, 안부 확인, 방문 서비스, 보건·영양교육, 나들이 활동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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