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제1기 마지막 정기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8 15: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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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생활 밀착형 치안 서비스 기틀 마련
▲ 2024년 5월 정기회의 회의 사진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8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위원회 회의실에서 2024년 5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제1기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정기회의에 앞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패 등을 수여하고, 그간 대구시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한 노력에 고마움을 전달했다.

제1기 자치경찰위원은 설용숙 위원장, 박동균 사무국장, 김기식 前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허경미 계명대학교 교수, 박헌국 계명문화대학교 교수, 김상운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성중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다.

이날 회의에는 설용숙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위원과 사무국 직원, 대구경찰청 직원 등이 참석해 2024년 자치경찰사무 감사 운영 계획안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2021년 5월 임기를 시작한 제1기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금까지 89차례의 정기 및 임시회의를 개최해 193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한편, 주거안전 취약가구 세이프-홈(Safe-Home) 지원사업,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 지역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개선 시책사업 등 시민을 위한 맞춤형 현장 치안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하지만, 법령과 제도적 한계로 자치경찰이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점은 앞으로 18개 시·도 자치경찰위원회가 보완하고 극복해야 할 부분으로 남아 있다.

설용숙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지난 3년간 자치경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했던 1기 위원회의 임기는 끝나지만, 앞으로도 제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탤 것이다”며, “2기 위원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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