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X박해준, 완벽 연기의 비결은? 대본 열공부터 열혈 모니터링까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15:45:06
  • -
  • +
  • 인쇄
▲ 사진제공= tvN

[뉴스스텝] ‘첫, 사랑을 위하여’가 힐링 드라마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 측은 22일 유쾌한 웃음과 설렘, 따뜻한 감동과 공감의 ‘힐링 풀패키지’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청해즈’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는 이지안(염정아 분), 이효리(최윤지 분) 모녀의 ‘수상한 이웃’ 정문희(김미경 분)의 정체와 사연이 공개됐다. 전직 병원 교수였던 그는 남편과 딸을 잃은 충격으로 섬망 증상이 시작되며 이지안을 딸로 착각한 것이었다.

그런가 하면 류정석(박해준 분)의 전처이자 류보현(김민규 분)의 엄마인 이여정(오나라 분)의 등장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예고도 없이 한국에 들어온 그는 업무차 청해에 머물게 됐다며 부자를 당혹스럽게 했다.

이처럼 ‘첫, 사랑을 위하여’는 다양한 관계성과 다채로운 감정선을 그리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지안, 이효리 모녀는 눈물의 화해를 나누면서 새로운 행복을 꿈꾸기 시작했고 류정석, 류보현 부자는 두 사람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네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이어갔다.

여기에 이지안의 절친 김선영(김선영 분)을 비롯한 청해 마을 주민들과 정문희, 이여정의 등장은 후반부 전개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2막 입성을 앞두고 배우들의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염정아가 촬영 직전까지 대본을 놓지 않는 초집중 모드의 진지한 눈빛을 발산한다. 염정아의 선택은 역시 틀리지 않았다.

현실적인 생활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이지안’이란 캐릭터를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그려내며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 박해준은 언제 어디서든 모니터링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박해준은 또 한번의 설레는 연기 변신으로 담담하고 담백하지만 진심 가득한 ‘류정석’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이지안과 류정석의 사이에서 ‘이여정’의 존재는 어떤 변수가 될지, 미묘한 기류 변화를 예고한 세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최윤지와 김민규는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한 비주얼로 촬영 현장을 환하게 밝힌다. 지난 6회 방송 말미에서 류보현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이효리의 ‘직진 고백’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수직 상승시켰다.

거센 파도 앞에서도, 갑자기 쏟아진 빗속에서도, 그리고 불안과 불확신으로 가득한 상황에서도 포기가 아닌 시작을 선택한 이효리와 그 모든 변화를 가능케 한 류보현. 두 청춘의 치유와 성장 스토리, 로맨스 향방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염정아, 박해준과 함께 모니터 삼매경에 빠진 김선영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지안, 이효리 모녀에게는 또 하나의 가족인 ‘김선영’ 그 자체로 동기화한 김선영은 유쾌한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한편 강애심, 정영주, 박수영의 단체 인증샷에서는 본편만큼이나 유쾌하고 따뜻한 현장 분위기가 전해진다.

극 중 미미할매(강애심 분), 고이장(정영주), 고이장 남편(박수영 분)은 정도 많고 오지랖도 넓은 청해 마을의 삼총사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삶의 연륜과 내공, 친근한 인간미를 보여줬던 이들은 앞으로 대체 불가의 활약으로 감동과 재미를 더할 전망.

회를 거듭할수록 ‘첫, 사랑을 위하여’를 더욱 빛나게 할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과 눈부신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