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 ‘아트락 in 고양 페스티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5:45:20
  • -
  • +
  • 인쇄
도심 속 거리예술이 일상과 만나 지역을 깨우는 문화 감성 축제
▲ 2025년 아트락in고양 페스티벌

[뉴스스텝] 고양시청소년재단 토당청소년수련관은 경기북부지역문화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2025 아트락 in 고양 페스티벌’을 지난 15일 화정문화광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화정동상가발전협의회·화정동상가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소상공인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상권과 축제가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구조를 만들었다.

축제에는 청소년과 주민 약 1,200명이 참여해 도심 속에서 문화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퍼레이드는 청소년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들이 화정문화광장을 중심으로 행진해 도시 전역으로 축제 에너지를 확산시켰다. 또한 러시아 사하민족 공연팀이 참여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국제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서커스, 마술, 시니어모델워킹쇼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캐리커처, 레이저사격, 메이크업 아티스트 체험, MBTI 향수 만들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존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양시 최초로 선보인 무소음 디제잉파티 ‘사일런트 디스코’는 참여자들이 헤드셋을 착용한 채 각자 원하는 음악을 들으며 동시에 춤을 즐기는 독특한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세대와 취향을 초월해 모두가 한 공간에서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황세연 토당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지역사회, 청소년, 소상공인, 국제 문화팀이 함께한 이번 축제는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지역과 청소년을 문화예술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청소년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