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X송승헌, 단 2화 만에 시청자 ‘입덕’ 유발한 ‘금쪽’ 재미 포인트 3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15: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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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금쪽같은 내 스타’ 1, 2화 캡처

[뉴스스텝]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송승헌 표 로맨틱 코미디는 역시 달랐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가 뜨거운 반응 속에 공개됐다.

반짝반짝 빛나던 ‘국민 여신’에서 그냥 ‘국민’으로 깨어난 봉청자(엄정화 분)의 현실 부정기부터 코믹 포텐 제대로 터뜨린 엄정화, 송승헌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키며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성가신’ 존재에서 ‘신경 쓰이는 존재’가 된 봉청자와 독고철(송승헌 분)의 설레는 변화에 더해진 25년 치 기억이 통편집 당한 봉청자의 세월 순삭 미스터리는 향후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에 단 2화 만에 ‘입덕’ 유발시킨 금쪽 같은 재미 포인트를 짚어봤다.

#국민여신X신입경찰의 ‘0728’ 첫 만남→‘대환장’ 재회부터 흑기사 등극까지?! 관계변화

하루아침에 25년을 ‘순삭’ 당한 봉청자와 독고철의 재회는 대환장 그 자체였다. 25년치 기억이 사라진 것도 억울한데 달라진 세상은 봉청자를 더 초라하게 했다. 독고철 역시 자신이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교통사고 피해자 봉청자가 황당할 따름이었다.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으르렁 대기 바쁜 두 사람. ‘차단’하고 싶은 인연은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달라지기 시작했다. 봉청자의 소지품에서 과거 자신이 쫓던 사건 관련자인 ‘주승필’ 명함이 발견된 것.

여기에 교통사고 기록에서 수상함을 감지한 독고철이 위기의 순간 흑기사로 등판, 관계의 터닝포인트를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현재와 180도 다른 임세라와 독고철의 설레는 과거는 앞으로 펼쳐질 세월 순삭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인생 최악의 순간 걸려 온 ‘0728’ 독고철의 전화는 임세라에게는 위로였다.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임세라가 ‘0728’을 향해 남긴 메시지는 애틋하고도 설렜다. 둘만 아는 추억을 남긴 임세라와 독고철의 재회 로맨스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 엄정화X송승헌 ‘코믹 시너지’ 폭발! 티격태격도 설레는 웃음 하드캐리

엄정화, 송승헌의 보법 다른 ‘코믹’ 티키타카는 재미를 배가했다. “엄정화와 송승헌이 선보일 어메이징한 캐릭터 쇼와 반전 코미디”를 관전포인트로 뽑은 최영훈 감독의 자신감은 적중했다.

엄정화는 25년 기억이 통편집된 봉청자의 ‘짠내’ 나는 현실 적응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정신은 ‘1999 국민여신 임세라’, 몸은 ‘2025 중년의 봉청자’의 간극을 사랑스럽게 풀어내 공감을 이끌었다.

진지한데 왠지 모르게 가볍고, 무심하면서도 다정한 ‘독고철’의 매력을 극대화한 송승헌의 열연도 빛났다.

‘옥상 추락 해프닝’ 등 만났다 하면 굴욕 모먼트를 생성했던 그가 위기의 순간 ‘흑기사’로 돌변하는 반전은 설렘을 더했다. 컴백쇼 본격 가동과 함께 더 진가를 발휘할 웃음 하드캐리가 기대된다.

# 엄정화 컴백에 들썩이는 연예계?! ‘흥미진진’ 관계 역전! 세월 순삭 미스터리

무엇보다 봉청자의 잃어버린 기억에 숨겨진 미스터리, 달라진 1999-2025 관계성은 도파민을 한껏 끌어 올렸다. 봉청자에게 사라진 25년의 세월만큼 충격적인 것은 교통사고 이후의 행적, 역전된 관계다.

고희영(이엘 분)은 ‘톱스타’ 반열에 올랐고, 임세라가 꿈꾸던 ‘칸’의 여신자리까지 차지했다. 임세라 앞에만 서면 쩔쩔매던 매니저 강두원(오대환 분) 역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명성을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임세라’의 컴백은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균열을 가져왔다. 특히 “우리가 쌓아 올린 세월 속에 믿음, 희망, 비밀이 있잖아”라는 강두원의 의미심장한 말은 사라진 임세라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변한 것은 ‘연예계’ 뿐만이 아니었다. 애지중지 뒷바라지하며 바랐던 결과와 달리 만둣집 사장이 된 동생 봉백자(주인영 분)의 싸늘한 태도 역시 의아했다.

과연 봉청자가 잃어버린 25년 치 기억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인지, 또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한 봉청자의 컴백쇼는 이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계 역전 속 세월 순삭 미스터리는 향후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매주 월, 화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된다.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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