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부녀의 특별한 로드 트립! '하이웨이 투 러브', 메인 예고편 & 보도스틸 대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15:30:52
  • -
  • +
  • 인쇄
▲ '하이웨이 투 러브'

[뉴스스텝] '스타워즈' 시리즈, '물랑루즈'의 이완 맥그리거와 딸 클라라 맥그리거의 부녀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 '하이웨이 투 러브'가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수입/배급: ㈜엔케이컨텐츠 | 감독: 엠마 웨스텐버그 | 출연: 이완 맥그리거, 클라라 맥그리거]

'하이웨이 투 러브'는 오랜 세월 서로를 외면하고 살았던 아빠와 딸이 낡은 트럭을 타고 여행길에 오르는 패밀리 로드 트립 무비.

영화는 '패스트 라이브즈', '캐롤', '메이 디셈버' 등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낸 작품들을 제작해 온 킬러 필름스의 신작으로, 감성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출은 단편과 뮤직비디오 작업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엠마 웨스텐버그 감독이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를 더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낡은 트럭을 타고 뉴멕시코로 향하는 부녀의 어색한 여정으로 시작된다. 달콤한 군것질을 좋아하는 딸을 보며 자신과 닮았다는 아빠의 모습과 달리, 이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펼쳐지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너 약물 중독이잖아”, “내가 누구 보고 배웠겠어?”라는 대사는 두 사람 사이에 얽힌 깊은 갈등을 드러내며, 오랜 시간 멀어졌던 관계 속 쌓여온 원망과 걱정이 교차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암시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아빠는 가족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과거에 대한 미안함과 딸이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진심을 조금씩 전하게 되고, 서서히 변화해 가는 부녀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어색하지만 서툰 대화를 나누며 ‘회복’이라는 여정을 함께 떠나는 부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 중 인물에 완벽히 몰입한 이완 맥그리거와 클라라 맥그리거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행을 시작하며 점차 오해를 풀고 마음을 열어가는 두 사람의 변화, 딸에게 차마 털어놓지 못한 비밀로 고뇌하는 아빠의 굳은 표정, 그리고 기찻길 위에서 서로를 마주 보며 미소 짓는 순간까지, 과연 이들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맥그리거 부녀가 보여주는 완벽한 케미와 감정의 깊이를 담아낸 영상미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하이웨이 투 러브'는 오는 4월 23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