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 보고 무주도 즐기고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참여 부스들 눈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4 15:35:25
  • -
  • +
  • 인쇄
지남공원에는 고향사랑기부제 등 각종 홍보부스
▲ 2024.06.06. 제12회 산골영화제 매표소

[뉴스스텝]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가 6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전국 관람객들을 향한 지역 홍보 열기도 뜨겁다.

무주군에 따르면 한풍루(지남공원)에서는 영화제 관련 부스와는 별도로 ‘고향사랑기부제’ 등 6개 부스가 마련된다. ‘무주관광 안내 부스’에서는 영화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주명소를 소개한다. 9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홍보도 진행하며 무주사랑상품권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방문객 추첨)도 마련된다.

‘무주사랑 고향사랑 부스(10:00~18:00)’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안내 및 ‘반딧불이 신비탐사권’, ‘반딧불 사과’ 등 무주군이 준비한 답례품 72개를 알아볼 수 있다. ‘천마’와 ‘머루와인’ 등 대표 답례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당일 현장에서 무주군에 기부하면 영화제 기간 등나무운동장 입장권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무주·진안 국가지질공원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무주 오산리 구강화강편마암(천연기념물), 적상산 천일폭포, 외구천동지구, 용추폭포, 금강벼룻길 등 무주지역 5개 지질명소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자석 퍼즐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해 볼 수 있다. 퍼즐을 완성하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태권도원(한국관광 100선, 웰니스 관광지,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 부스(10:30~18:00)’도 운영된다. 태권도원 부스에서는 태권도 성지로서의 태권도원을 소개(전망대 & 모노레일, 플레이원 등)하고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 시범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홍보물을 배포한다. 또한 SNS 온라인 채널 가입 및 뽑기 이벤트 등도진행한다.

이외 전북도청에서 진행하는 ‘전북사랑도민증 무료 발급처’에서는 전북사랑도민증 홍보, 할인 혜택 및 가맹점 소개, 전북투어패스 지급 이벤트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전북사랑도민증을 발급받으면 차량용 방향제 등 홍보물품도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부스(10:30~18:00)에서는 ‘야광 파과코드 생존팔찌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300kg 하중을 견디는 파라코드 낙하산줄(2m)로 팔찌를 만드는 체험으로, 이 팔찌는 위급상황(비상탈출 시, 물놀이 사고 시 등) 시 활용이 가능하다.

임정희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문화정책팀장은 “현장에 마련되는 다양한 홍보 부스들이 무주산골영화제의 재미, 무주방문의 의미를 더해줄 것”이라며 “무주예체문화관 광장에는 무주군민들의 손맛과 정성, 인심까지 후하게 느낄 수 있는 간식부스도 마련된다”라고 밝혔다.

올해는 8개 부스가 참여해 저렴한 가격에 친환경 무주의 맛을 선보인다. 무주산 ‘천마’와의 조화가 일품인 ‘천마왕생돈가스(9천 원)’부터 무주산 옥수수와 쑥, 사과, 흑임자가 들어간 ‘덕유산도(개당 3천 원)’, 영화소풍 길에 제격인 ‘주먹밥(4천 원)’, 맛과 건강을 한 번에 챙긴 ‘통밀불고기또띠아(1만 원)’, 매력 만점 ‘닭강정(1만 원)’, 케첩이 들어간 옛날식 소스가 특징인 ‘탕수육(1만 원)’, 한 끼 식사로도 안주로도 그만인 ‘숙주와 삼겹살(1만 원)’ 무주산 딸기가 듬뿍 들어간 ‘무주딸기라떼(6천5백 원)’ 등 16가지 음식을 입맛대로 맛볼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