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찾아가는 청소년 체험연극’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2 15:40:44
  • -
  • +
  • 인쇄
방과 후 돌봄 청소년 문화예술 감수성 충전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찾아가는 청소년 체험연극’ 운영

[뉴스스텝]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운영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일 찾아가는 청소년 체험연극 ‘파피루스 인형극장 돈키호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청소년 체험연극은 올해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단체 ‘파피루스돌’ 인형극단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마루’의 연계를 통해 추진됐다.

공연문화를 즐길 기회가 적었던 돌봄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고전문학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청소년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인형극이다. 극 관람과 더불어, 롤모델 인형 만들기 체험, 숏폼 촬영 등 몰입감 있는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석한 청소년은 고전문학을 숏폼 콘텐츠로 창출해보는 과정을 통해 고전문학을 쉽게 이해하고,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한 참가 청소년은 “공연 내내 재미와 웃음,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청소년들의 문화적 갈증이 해소되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중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마루’는 국가 청소년 정책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 학습, 급식, 귀가 지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청 문의는 방과후아카데미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해군의회, 다문화가정 친정보내주기 지원사업 건의

[뉴스스텝] 남해군의회 박종식 의원은 27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문화가정 친정보내주기 지원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현재 남해군에는 314세대, 1,002명의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박종식 의원은 “이들이 정착 과정에서 문화적 차이, 경제적 부담, 사회적 적응의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가족을 그리워하면서도 현실적 부담으로 고향을 방문하

박현국 봉화군수,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경제발전 도시브랜드 부문 수상’

[뉴스스텝] 경상북도 봉화군은 박현국 봉화군수가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경제발전 도시브랜드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11월 27일에 열린 이번 시상식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고 경제·사회·문화·예술 등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한 경영인과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취임 이

거제시, 어린이 인플루엔자 집중 접종 기간 운영

[뉴스스텝] 거제시는 단체 생활로 인해 인플루엔자 유행에 취약한 영유아·초등학교·중학교 등에 다음 달 23일까지 어린이 인플루엔자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로 관내 45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할 수 있다. 독감은 겨울철 대표적인 유행성 질환으로 38도 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을 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