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문화재단 '제4회 허난설헌문화제‘청년, 초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30 15: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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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문화예술인과 청년, 시민들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개최
▲ 포스터

[뉴스스텝]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9월 7일 남한산성아트홀 일원에서 '제4회 허난설헌문화제 ‘청년, 초희’'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허난설헌문화제'는 조선을 대표하는 시인 허난설헌이 15세부터 생을 마감했던 27세까지 지냈던 광주시에서 개최되며, 허난설헌을 27살 청년 예술가 ‘초희(楚姬)’로 바라보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청년, 시민들의 참여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인다.

'허난설헌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 청소년 백일장 공모전’은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시(운문) 백일장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대상)을 준비하여 전년도보다 격상된 상훈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문학 강연은 역사 강사 최태성을 초빙하여 예술가로서 ‘허난설헌의 생애’를 들려줄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으로는 현대서커스 공연가 서남재의 '폴로세움'과 광주시문화재단 상주단체 ‘구니스컴퍼니’의 '판브레이크', 광주시 청년지원센터의 '보이는 청년 라디오 with 기타등등', ‘허난설헌연구회’와 함께하는 '허난설헌이 궁금해요' 토크쇼 등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1시부터 18시까지 허난설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책과 물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등을 운영하며 아트홀 실내 공간에서 북큐레이션, 나무 장난감 놀이터, 영화 상영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제4회 허난설헌문화제'는 ‘2024년 광주시 청년의 날’을 기념하여 광주시 청년지원센터와 협업한다. 체험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전시 등 광주시 청년들의 재능이 문화제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시문화재단 축제 담당자는 “'제4회 허난설헌문화제'는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며, ‘전국 청소년 백일장 공모전’을 통해 뛰어난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4회 허난설헌문화제' 인문학 강연 ‘허난설헌의 생애’ 예매는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9월 2일부터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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