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경북연합회 임원 이·취임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6 15:40:28
  • -
  • +
  • 인쇄
2월 26일 경북농업인회관, 제23대 장호원 도회장(의성) 취임
▲ 제23대 장호원 도회장

[뉴스스텝] (사)한국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는 26일 경상북도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제22․23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남영숙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내·외부 인사, 지도자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이임하는 도임원 및 시군회장에 대한 도지사의 감사패 수여와 신임 도임원에 대한 인준패 수여로 제23대 농촌지도자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제23대 임원으로 회장 장호원(의성군), 수석부회장 진의환(구미시), 사업부회장 윤수석(청송군), 정책부회장 노주용(경산시), 대외협력부회장 김윤성(성주군), 김상덕(고령군)·박원규(상주시) 감사가 취임했다.

신임 장호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지역사회의 맏형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새로운 농업 농촌에 발맞춰 도약하는 농촌지도자회로 거듭나도록 힘껏 이끌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난 3년간 제22대 경북농촌지도자회를 이끌었던 최승섭(영주시) 이임 회장은 경북 최초 전국대회 유치, 수해 농가 봉사활동, 농촌 정화 운동 등 농업 농촌 발전과 농촌지도자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취임식과 더불어 70년대 새마을운동을 이끈 주역인 농촌지도자 전 회원이 경북도에서 대대적으로 선포한“저출생과의 전쟁”에 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제2의 새마을운동, 국민운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지를 담은“저출생 극복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농촌지도자는 농업과 농촌을 묵묵히 지켜왔을 뿐만 아니라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도에서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뿐만 아니라 농업대전환, 농촌 활성화 등에도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촌지도자도연합회는 291개회 1만 5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농업후계자 육성과 농업인 권익향상 등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수군,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

[뉴스스텝] 장수군은 4일 장수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대표 33인인 백용성 조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법륜스님과 유수스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450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

울진군, WHE 2025에서 국가산업단지 비전 제시

[뉴스스텝] 울진군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 참가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WHE 2025’는 올해 기존 H2 MEET 전시회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수소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확대·개편됐으며, 약 250개 사가 참가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박미경 진주시의원 발의 ‘진주교방문화 특화관광 조례’ 제정

[뉴스스텝] 제270회 제2차 정례회가 한창인 진주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박미경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교방문화 특화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3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주제를 탐구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연이어 단체의 대표 의원을 맡아 진주 교방문화의 현황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 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