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 시민 1500여 명 함께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0 15:40:32
  • -
  • +
  • 인쇄
시민과 함께 다양한 축하공연과 에스코트 자전거 안전 라이딩 펼쳐
▲ 2023년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 축하 퍼레이드(자전거 라이딩) 모습

[뉴스스텝] 부천시는 지난 28일 중앙공원에서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11th) 부천시민 자전거 대축제’를 대성황 속에 마무리했다.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를 맞은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는 자전거를 매개체로 한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공동체 부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축제이다.

이번 자전거대축제(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 추진위원장 이형래)는 ‘자전거로 함께 즐기는, 생활 속 자전거 안전도시 부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전거 축제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 도심 속 자전거 안전도시를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이인권 팀의 색소폰, 재키스피닝의 자전거 묘기) ▶개막식 ▶축하퍼레이드(자전거 라이딩) ▶시민참여 부대행사(플리마켓, 푸드트럭, 시민 캐리커처, 자전거 클리닉센터) ▶식후 축하공연(코다브릿지, 여울가수와 퓨전난타)이 펼쳐져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장이 됐다.

특히, 5.2㎞의 자전거 라이딩 코스는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부천원미경찰서와 사전 협업을 통해 특별 교통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요원 80여 명을 배치해 질서정연하게 진행됐다. 특히 라이딩 순서에서는 300여 명이 참여해 ‘생활 속 자전거 안전도시 부천’으로서의 상징성을 표현하고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또한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사진·만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최우수 작품 각 1명에게 자전거를 전달해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번 자전거대축제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축제를 마련해 준 부천시에 감사하다. 날씨도 좋고 아름다운 중앙공원에서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시월의 멋진 날로 간직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자전거 축제를 통해 청명한 가을 날씨와 국화꽃이 함께 어우러져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는 모습에 매우 기쁘다”며, “오늘 행사가 부천의 시 승격 50주년과 더불어 ‘생활 속 자전거 안전도시 부천’을 여는 미래를 향한 희망의 자전거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