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구가족센터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 제1회 전국 다문화 어울림 경연대회 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8 15: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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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동구가족센터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 제1회 전국 다문화 어울림 경연대회 대상 수상

[뉴스스텝] 부산 동구는 부산동구가족센터 소속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이 지난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 제1회 전국 다문화 어울림 경연대회에서 대상(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합창, 전통 춤, 악기연주,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단원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조화를 이룬 무대를 선보이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은 2023년 창단된 부산동구가족센터 소속 다문화 합창단으로, 기수제로 운영돼 현재 제4기가 활동하고 있다. 제4기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러시아, 모로코, 중국, 필리핀 등 7개국 출신 단원 22명으로 구성돼 지역의 다양한 행사와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단원들은 이번 경연대회를 앞두고 지난 8월 한 달간 무더위 속에서도 양종근 지휘자와 엄혜경 반주자의 지도 아래 매주 월·수·금요일 집중 연습을 이어가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경연대회에서는 '바람의 빛깔'과 '아리랑'을 선보였다. '바람의 빛깔'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자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한국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정서와 아름다움을 표현해 서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무대를 완성했다.

변진해 부산동구가족센터장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적 배경을 가진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꾸준히 연습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합창을 통해 지역사회에 상호 존중과 화합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열정과 노력으로 뜻깊은 성과를 거둔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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