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대봉산휴양밸리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위해 동절기 휴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5: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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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31일까지 휴장, 모노레일 선로 등 전체 시설 개선 추진
▲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위해 동절기 휴장

[뉴스스텝] 함양군은 겨울철 한파와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함양대봉산휴양밸리를 동절기 휴장하고, 휴장 기간 모노레일 선로를 포함한 전반적인 시설개선과 보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는 대봉모노레일과 대봉집라인 등 산악 모노레일과 산림 레포츠가 결합한 복합 관광시설로, 국내 대표 산악형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2021년 4월 최초 개장 이후 매년 봄부터 12월 초까지 운영되고 있다.

다만 겨울철에는 강풍과 도로·모노레일 선로 결빙으로 인해 주행 중 차량 미끄러짐 위험이 크고, 산 정상 전망대 등에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아 매년 동절기 휴장을 해 왔다.

군은 이 기간을 활용해, 한 해 동안 운영된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완 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동절기 휴장은 2026년 3월 31일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모노레일 선로 보수와 함께 방문객 대기 시간이 긴 모노레일 승강장 단열공사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이 더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탑승을 기다릴 수 있도록 하고, 운행 재개 이후에는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설 관계자는 “겨울철 대봉산의 설경을 기대하며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아 휴장이 아쉽지만, 한파와 결빙으로 인한 안전 문제로 겨울철 운영에는 불가피한 제약이 따른다”라며 “이용객과 시설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리며, 휴장 기간 동안 철저한 시설 개선을 통해 재개장 이후 더욱 쾌적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 또는 대봉휴양밸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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