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뜨거운 여름 열기로 가득 찬 강원관광! 8월 강원 관광객 대폭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15:30:45
  • -
  • +
  • 인쇄
전년 동월 대비 2.8%·전월 대비 20.7%, 모두 증가
▲ 2025년 8월 강원관광 동향 보고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한 8월 관광객은 전년 동월대비 2.8%, 전월 대비 20.7% 증가한 약 1,855만 명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26만 102명으로 전년 동월대비(22만 8,890명) 13.6% 증가했으며, 국가별로는 필리핀(34,594명), 중국(29,912명), 베트남(19,768명), 일본(18,207명), 대만(17,167명) 순으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두드러졌다.

지난 8월은 전년 동월 대비 14개 시군에서 관광객이 증가했으며, 이 중 강릉시가 전년 동월대비 가장 높은 관광객 증가율(6.8%)을 기록했다.

강릉시의 경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포권역의 대규모 관광객 유입이 활발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으며, 강릉시의 뒤를 이어 동해시(6.7%), 고성군(5.8%), 원주시(5.5%), 인제군(3.6%) 등 순으로 관광객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전월 대비 18개 시군에서 관광객이 모두 증가하며, 여름휴가 최적지로서 강원특별자치도 강세가 확연하게 나타났다.

‘강원 방문의 해 8월 추천 여행지’로 집중 조명된 태백시 · 강릉시의 주요 관광지 경우, 태백고원자연휴양림(14.74%), 황지자유시장(9.13%), 경포해수욕장(4.92%), 정동심곡바다부채길(28.37%) 등에서 전년 동월대비 높은 관광객 증가세를 보였다.

8월 관광소비는 약 2,062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7.7%(약 171억 원)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21.3%(약 361억 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년 동월대비 교통(9.2%)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숙박·교통·음식·레저 모든 부문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숙박(36.2%), 교통(22.8%), 음식(21%), 레저(3%)순 증가

한편, 외지인 관광객 숙박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무박 당일 여행과 2박 체류 여행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세부 증가율은 각각 무박(동해시, 8.5%), 1박(강릉시, 5.7%), 2박(원주시, 15.6%), 3박(강릉시, 6.4%) 부문별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지난 8월, 휴가철이 무르익으며 역대급 관광객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아주셨다”라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와 가을 여행의 시작, 인제와 철원 뿐만 아니라 강원특별자치도 곳곳에서 풍성한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