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을지연습 실제훈련 비상대비 태세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1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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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기관·단체 삼계정수장 테러 대응 훈련
▲ 김해시, 을지연습 실제훈련 비상대비 태세 점검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김해삼계정수장에서 2025 을지연습 민·관·군·경·소방 합동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평시 발생 가능한 테러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해시를 비롯해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동부소방서, 제5870부대3대대, 한국전력공사 김해지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KT 네트코어, 김해시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9개 기관·단체 8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주요 시설인 김해삼계정수장 정수시설에 테러범이 침투해 폭탄 테러로 폭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중부경찰서와 5870부대3대대가 투입돼 테러범을 제압하고 동부소방서, 김해시보건소,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인명구조활동을 했다.

동부소방서의 화재 진화 후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 KT 네트코어는 주요 시설 응급복구를 수행했다.

신대호 부시장은 강평에서 “유사시를 대비한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조 체계와 역할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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