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중앙부처 문 두드리는 촘촘한 발품행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15:30:46
  • -
  • +
  • 인쇄
시 예산과,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으로 현안사업 직접 설명하며 국비 반영 총력
▲ 원주시, 중앙부처 문 두드리는 촘촘한 발품행정

[뉴스스텝] 원주시는 지난 21일 개최한 국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발로 뛰는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7월 23일 원주시 서병하 재정국장, 이병철 경제국장, 남기은 상하수도사업소장, 이수창 예산과장, 원주시 민간협력지원단 위원 등이 세종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기획재정부 황순관 국고국장과의 면담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창의센터 구축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 등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인 ▲국대도 원주 흥업-지정 우회도로 4차로 신설 등 4개 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환경부 박소영 정책기획관, 환경부 수도기획과·생활하수과 등을 방문해 ▲노후상수관망 정비 ▲2026년도 원주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등 환경부 소관 주요 사업의 예산 확보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2025년도 상반기 정기분 특교세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주요 시 자체 사업의 부족 예산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원주시는 지난 7월 11일 조직개편으로 기획예산과가 기획과와 예산과로 분리되며 국도비전략팀이 신설된 만큼, 민간협력지원단 적극 운영 등을 통한 국비 확보 전담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치열해지는 정부예산 확보 경쟁 속에서 더 전략적이고 전문화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서병하 재정국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국비 확보 역량을 한층 강화한 만큼,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할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