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이상기후 대비 극한호우 사전대응체계 및 교량정비 강화 촉구 건의안’ 채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5:20:12
  • -
  • +
  • 인쇄
김영진 의원,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인 대응 시스템을 조속히 마련”
▲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

[뉴스스텝] 예산군의회는 24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김영진 의원(라 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이상기후로 인한 극한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극한호우 사전대응체계 및 교량정비 강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가 빈발하면서 교량과 하천 등 주요 기반시설의 안전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단시간에 집중호우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지방의 재정 여건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교량 정비나 하천관리 사업이 사전계획에 없더라도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는 중앙정부 차원의 재정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에는 △교량·하천 등 취약 기반시설의 사전 정비사업에 대한 예비비 및 특별교부세 활용 △국가·지자체 간 유기적 협조체계 강화 △수목 제거 및 정기 점검체계 구축을 통한 선제적 대응 인프라 확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예산군의회의 이번 건의안 채택이 향후 중앙정부의 기후재난 대응 정책과 지방 재정지원 체계 개선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연천군상공회, 창립 4주년 기념행사 및 명사초청 강연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연천군상공회는 지난 16일 연천군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창립 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및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박종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이병대 연천군상공회장,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명사초청 강연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업 발전과 지역경

공립 인제내설악미술관 12월 기획전시 ‘ECHOFORM’개최

[뉴스스텝] 공립 인제내설악미술관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026년 3월 22일까지 기획전시 ‘ECHOFORM’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자연과 삶이 공존하는 인제 내설악의 공간에서 동시대 조형예술의 흐름을 조명하고, 입체 조형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는 서로 다른 조형적 관점과 작업 세계를 지닌 2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ECHOFORM’은 입체 작품을 통해 조형의

경남남도기록원, 하동 기록화 사업 성공적 완료

[뉴스스텝] 경상남도기록원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사회의 삶과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고자 추진한'2025년 경상남도 지역기록화 사업' 하동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하동군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지역에 대한 사전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하동의 생활문화와 공동체의 기억을 체계적으로 수집·기록·공유하는 데 중점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