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강원특별자치도-㈜에프디테크·㈜지비엠, 21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5: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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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산업단지 기업유치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 기대
▲ (사진)투자협약 체결

[뉴스스텝] 태백시는 6월 9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에프디테크(대표 최종대), ㈜지비엠(대표 김진, 박근용)과 함께 21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 기업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태백시와 도, 입주예정 기업 간 3자 협약을 진행했다.

투자협약기업인 ㈜에프디테크와 ㈜지비엠은 청년창업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및 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 등이 공동 추진하는 ‘2024 넥스트유니콘프로젝트’ 사업에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유망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주)에프디테크는 태백 동점산업단지내 5,126㎡부지에 생산시설 등 약 50억 원 투자를 통해 향후 총 5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주)지비엠은 동점산업단지내 9,126.1㎡부지에 160억 원 투자를 통해 9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의류 관련 교육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지역 인재 개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투자를 결정해 준 두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시는 동점산업단지의 부지 분양을 위한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보조금 지원사항을 홍보하는 등 기업 유치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투자기업들이 태백 동점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에프디테크는 지난 2022년에 설립한 구조물의 안전진단을 위한 AI 기반 로봇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시설물 유지관리 로봇 전문기업이다.

(주)지비엠은 태백출신의 공동대표가 지난 2017년 설립한 교복 및 단체복 등 의류 제조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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