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교과서와 함께 하는 지질여행’ 성황리에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15:25:34
  • -
  • +
  • 인쇄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지질교육으로 진행
▲ 고성군, ‘교과서와 함께 하는 지질여행’

[뉴스스텝] 고성군은 8월 24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지질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과서와 함께 하는 지질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교과서 속 지질학 내용을 이론강의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살아있는 배움의 장이 됐다.

이론강의는 경북대학교 김용식 교수와 함께 고성군의 지질설명, 지질 형성과 화석의 가치에 대해 배우고, 현장답사에서는 상족암군립공원 내 지질명소(덕명리 공룡 발자국과 새 발자국 화석 산지, 상족암, 호수퇴적층)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 다양한 지층과 암석을 직접 관찰하며 책에서만 보던 내용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으로만 보던 지질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니 훨씬 재미있고 쉽게 이해가 됐다”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과서 속 지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고성의 가치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하는 지질교육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지질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고성군은 2025년 4월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에 선정됐으며, 본 인증을 위해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