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하반기 갱년기 다스리기 건강 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15: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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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부터 10주간 한의약 기반 건강 프로그램 운영
▲ 나주시가 하반기에 실시 예정인 ‘갱년기 다스리기 건강 교실’ 참여자 모집 안내문.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한의약 기반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갱년기 다스리기 건강 교실’을 9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나주시에 거주하며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만 40세부터 64세까지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9월부터 매주 1회씩 총 10주간 나주시보건소와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자 모집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운영 장소별 3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건강증진과 보건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특히 상반기에는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나 이번 하반기에는 남성을 포함한 중장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혀 보다 폭넓은 건강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갱년기 다스리기 건강 교실’은 한방전문의가 직접 참여하여 이끄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전·사후 건강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와 갱년기 관련 심리검사(갱년기 지수, 우울증 선별검사 등)를 통해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해 맞춤형 건강관리 관리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방전문의의 갱년기 건강 교육 및 상담, 몸과 마음의 기운을 다스리는 기공체조, 나만의 블렌딩 티백 만들기, 실생활 중심의 영양교육 및 조리 실습 등 실용적인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힐링 원예와 아로마테라피 등 심리적 안정과 감정 회복을 위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갱년기 대표 증상인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갱년기는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인생의 전환점으로 이를 건강하게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반기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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