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김길자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치의학 연구 및 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5:20:34
  • -
  • +
  • 인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결의안과 지원 조례 동시 통과!
▲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결의안과 지원 조례 동시 통과!

[뉴스스텝] 천안시의회는 24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쌍용1·2·3동)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치의학 연구 및 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동시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시 설립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

이번 조례안은 천안시의 치의학 연구 및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산업·의료·연구 기관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의학 연구 및 산업 지원 사업의 범위를 규정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지원 근거를 명시하며, 치의학 산업 발전을 위한 전담 위원회 및 지원센터 설치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 점이 포함된다.

이는 치의학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시민의 구강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함께 채택된 결의안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이 최초 논의 단계부터 천안시를 대상지로 한 국민과의 약속임을 강조하며, 타 지역과의 불필요한 공모 절차 없이 천안시에 조속히 설립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결의문은 천안시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 인력, 탁월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김길자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치의학 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했으며, 결의안 통과로 70만 천안시민의 연구원 유치 염원을 정부에 다시 한번 강력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시가 대한민국 치의학 혁신과 산업 성장을 선도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조속한 설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안은 국회, 행정부, 충청남도 등 관련 기관에 공식 송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도민 체감 홍보, 민관이 함께 만든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 민간기업 등 30개 기관 홍보부서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하반기 경상남도 홍보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홍보협의회’는 도내 공공 및 민간기관의 홍보부서로 구성된 협의체로, 도 주요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각 기관의 보유 매체를 공동 활용하고 홍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협력 홍보 플랫폼이다. 2023년

세종시교육청, 읍·면지역 우리동네 예술학교 전시회 ‘모두가 꽃이야’ 운영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5년 1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세종시교육청에서 1층 로비에서 2025 세종 읍·면지역 우리동네 예술학교 전시회인 ’모두가 꽃이야‘를 운영한다. ‘읍·면지역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읍·면 지역 학교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고, 스스로 삶의 방향을 가꾸어 갈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종시교육청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서울특별시, '희망의 인문학', 희망넘어 자립까지 지원… 수료생 운영 동행스토어 1호점 문연다

[뉴스스텝] 노숙인과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인문학 수업을 통해 희망과 자존감을 심어주고 있는 ‘희망의 인문학’이 한 발 더 나아가서 든든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하고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집밥 음식점 ‘정담(情談)’이 서울역 인근에 문을 열고,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담’은 서울시 취약계층 창업사업단이 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