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화순 군민의 날, 세대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15: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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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지방자치 30년 성과와 100년 미래 비전을 군민과 함께 공유
▲ 제42회 군민의 날(대상팀 능주면 화합 한마당 공연 모습)

[뉴스스텝] 화순군은 오는 10월 17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제44회 화순 군민의 날' 및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세대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100년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1982년 시작된 '화순 군민의 날'은 군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상징적인 날이다.

군민 모두가 주인공으로 참여하여 세대 간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되살리고, 읍·면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군민의 날' 행사의 핵심 취지이다.

올해 ‘화순군민의 날’ 행사는 전 세대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군민 놀이 한마당’에서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트랜스포머 공연, 페이스페인팅, 환경캠페인(EM 흙공 던지기), 낙서존, 모래놀이터 등이 펼쳐지고, 어르신과 아동이 함께 즐기는 명랑경기 대항전이 이어진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의 역사와 성과를 기리는 핵심 무대다.

특히 '화순, 기억에서 비전으로'라는 주제의 AI 기념 영상은 과거 군민생활상과 민선 1기부터 8기까지의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화순의 비전을 생생하게 제시한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군민 헌장을 색다른 노래와 춤으로 풀어내고,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개막 퍼포먼스는 그동안에 보지 못했던 화려한 연출과 어우러진 불꽃놀이로 계획되어 한층 기대감을 주고 있다.

기념식 이후는 화순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군민 어울림 한마당’이 밤늦게까지 이어진다.

13개 읍·면 대표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자랑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주민들의 응원과 참여로 화합의 열기를 더한다.

하모나이즈, 임재현, 나영, 박혜신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밖에 꽃강길음악분수 푸드존, 공공배달앱 먹깨비 쿠폰 이벤트, 지역 농특산물 판매, 아동 권리 체험 부스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주민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30년의 여정을 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함께 걸어온 화순, 함께 만들어갈 미래”라는 메시지를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올해 군민의 날은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기획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군민과 함께 앞으로 100년의 미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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