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자원순환 전통시장 만들기’에 나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5:20:32
  • -
  • +
  • 인쇄
사천시, 1회용품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서
▲ 사천시, ‘자원순환 전통시장 만들기’에 나서다

[뉴스스텝] 사천시는 29일 삼천포중앙시장과 용궁수산시장을 중심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스티로폼 등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집중 홍보를 실시했다.

전통시장은 지역 공동체의 삶터이자 문화 공간으로서 많은 시민이 찾는 생활의 중심지다.

그러나, 최근 1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와 여름철 냉장·냉동 제품 유통에 사용되는 스티로폼의 무분별한 배출로 인해 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사천시는 시장 상인과 방문객 모두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품을 정확히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스티로폼은 내용물을 깨끗이 비운 뒤 테이프나 스티커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배출해 줄 것과 1회용 비닐 및 1회용 컵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환경사업소 직원들이 직접 나서 시장 방문 시민과 상인들에게 분리배출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며 실천 의지를 높였으며, 시장 상인회도 적극 협력해 1회용품 감축과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에 함께 동참했다.

한편, 사천시는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전통시장이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전통시장은 단순 상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민의 삶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이라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스티로폼을 포함한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져야 시장과 지역 사회 모두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미소통증의학과로부터 의료물품 후원 받아 경동원에 전달

[뉴스스텝]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17일 미소통증의학과로부터 의료용 콧물 흡입기 등 100만원 상당의 의료 물품을 후원받아 경동원에 전달했다.이번 나눔은 연무동과 미소통증의학과가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경동원 아동들의 겨울철 건강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김승범 미소통증의학과 원장은 “연무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서천군-한국중고역도연맹-서천군체육회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천군이 전국 규모 역도대회 개최지로 5년간 자리매김하게 됐다.서천군은 17일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김기웅 군수, 이명률 한국중고역도연맹 회장, 오세영 서천군체육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서천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와 한국중고역도선수권(학년별)대회를 연 2회 정기 개최한다.대회는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리며, 매회 전국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토마토 어린이집, 저금통 성금 기탁으로 훈훈한 연말 맞이

[뉴스스텝]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은 지난 17일 관내 토마토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아 마련한 저금통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토마토 어린이집 기탁 성금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계좌로 입금되어 조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특화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박애란 원장은 “아이들이 저금통을 채워가는 과정에서 나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