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울진, 여름엔 울진으로 오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5:20:32
  • -
  • +
  • 인쇄
해수욕장 개장,‘야(夜)울진’야간관광 행사 연계로 체류형 관광 본격화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해수욕장 개장’과‘야(夜)울진 야간관광 행사’를 연계한 체류형 여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야(夜) 울진 포스터)

[뉴스스텝] 울진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해수욕장 개장’과‘야(夜)울진 야간관광 행사’를 연계한 체류형 여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낮과 밤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으로, 청정한 해양 환경을 기반으로 한 피서 관광과 함께 야간 체험·문화·먹거리 콘텐츠를 결합해 울진만이 가진 여름 관광의 매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낮을 책임지는 시원한 동해바다

울진군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38일간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개장한 해수욕장은 나곡·후정·망양정·구산·후포 해수욕장으로 총 5개소이다.

최근 동해중부선 철도 전 구간 개통으로 울진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해 각 해수욕장에는 안전요원 상시 배치, 위생시설 정비, 편의시설 보완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했다.

▶밤을 수놓는 낭만의 빛,‘야(夜)울진’ 야간관광행사

울진의 여름밤을 특별하게 채워줄‘야(夜)울진’야간관광행사는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왕피천공원, 성류굴, 후포항, 국립해양과학관 등 주요 관광지 10곳을 밤 9시까지 연장 개방하고, 야간 특화 콘텐츠를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왕피천공원에는 알전구 경관 조명을 설치해 밤 산책을 유도하고, 공원 내에서는 먹거리 야시장‘숨 마켓’이 열려 지역 먹거리와 야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관동팔경 중 하나인 월송정에서는 해양 치유 맨발걷기길을 조성하여 숨은 야간 명소 거듭나고 있다.

황톳길을 걷다보면 숲속에 반딧불이 조명으로 청정 울진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색다른 경험을 하고자 하면 울진요트학교의‘야간 요트체험’을 통해 후포항 야경을 바다 위에서 즐기고, 성류굴에서는 랜턴을 활용한 ‘야간 동굴탐험’, 왕피천 케이블카에서는 오싹한 ‘귀신 테마 탑승’ 등이 운영돼 체험형 콘텐츠도 다채롭다.

야간관광 후기를 남기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체류형 관광 위한 교통비 부담 줄어

울진군은 여름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통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울진 관광택시는 요금의 60%를 군에서 지원해, 관광객은 4시간 기준 3만 2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아울러, 울진군민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도 3월부터 시행 중으로, 군내 이동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의 낮은 시원한 동해바다로, 밤은 문화와 빛으로 채워지는 특별한 여름이 될 것이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머물 수 있는 매력적인 여름의 휴식처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