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상해대표처, 중국 유력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성료 - 장수쑨티엔그룹과 제주기업 간 콰징채널 입점상담 및 현장방문 진행 -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5:25:21
  • -
  • +
  • 인쇄
▲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뉴스스텝]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은 지난 5월 26일 진흥원 소회의실에서 “중국 장수쑨티엔주식회사 초청 제주기업 무역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상해대표처를 통해 제주 지역 유망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중국 내 유력 유통기업인 장수쑨티엔주식회사를 초청하여 제주 향장품 및 가공식품 분야 15개 기업과 1:1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 직후에는 이틀간 제주 도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바이어 맞춤형 상품 발굴 및 수출 가능성 검토를 위한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장수쑨티엔주식회사는 중국 강소성 내 최대 규모의 국영기업으로, 현재 17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장수요우지아(Jiangsu Youjia)는 2020년부터 제주산 가공식품 ‘프루낵(Frunack)’의 중국 총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박람회 참가, 왕홍 (인플루언서)활용 마케팅, 온·오프라인 판매 전략 등 다양한 유통마케팅을 전개하여 1년 만에 약100만 달러 규모의 수입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무역상담회에 참가한 자회사는 쉬순(홍콩)유한공사(Xushun Hong Kong Ltd.)로, 중국 내 온라인 수입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며 징동글로벌, 티몰글로벌 등 주요 대형 콰징(跨境)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직접 공급·운영하며, 우수한 온라인 유통망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장수쑨티엔주식회사 장만위에(张琬越) 대표는 상담회 종료 후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원료 제품들에 대해
오래전부터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무역상담회는 매우 만족스러웠고,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제주기업과의 개별 맞춤형 상담회를 기획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무역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앞으로도 상해대표처를 통해 장수쑨티엔주식회사와 같은 유망 바이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수 바이어와의 단독 맞춤형 상담회를 정기적이고 장기적으로 기획함으로써 제주 브랜드의 중국 시장 개척 및 신규 판매망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의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제주 상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2025 APEC 정상회의 최종 점검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약 일주일 앞두고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의 최종 마무리 점검을 진행 중이다.김 총리의 현장점검은, 전례없는 초격차 APEC을 개최한다는 다짐으로 취임 직후부터 시작되어 이번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상회의‧만찬장 등 제반 인프라, 문화 컨텐츠 및

성북구의회, 제314회 임시회 폐회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는 10월 16일부터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제31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는 10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사일정이 진행됐으며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의원발의 안건 8건, 구청장발의 안건 6건까지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상정된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표창 조례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23일 막 올라

[뉴스스텝] 깊어가는 가을, 남도의 하늘빛 아래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23일 광양시민광장(야외공연장)에서 배우와 감독들의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남도영화제는 2년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순회해 열리는 남도의 대표 로컬영화제다. 지난 2023년 순천에서 시즌1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전남도와 광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