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대 ・ 상평 ・ 하대동 지역 노후상수관로 전면 교체에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3 15:30:22
  • -
  • +
  • 인쇄
진주시 수돗물 ‘하모수’명품화를 위하여 전력을 다해
▲ 진주시, 상대 ․ 상평 ․ 하대동 지역 노후상수관로 전면 교체에 나서

[뉴스스텝] 진주시가 상대 ・ 상평 ・ 하대동 지역에 매설되어있는 노후된 상수관로 47.7km를 총사업비 390억 원을 들여 교체에 나선다.

진주시 구도심에 속하는 대상 지역은 노후화된 상수관로로 인해 잦은 누수와 빈번한 수돗물 내 찌꺼기 발생으로 상수관로 교체가 절실하게 필요한 구역이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노후 상수관로 교체사업은 지자체 예산만으로 추진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사업으로, 진주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상수관로 교체사업에 대한 설명과 필요성 등 관계자 설득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환경부 소관의 2025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지자체로 선정, 국비 194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이는 진주시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중에 있으며, 2026년 착공을 시작해 2030년에는 노후관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유수율 85%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통상적인 도로에 있는 노후관을 교체하는 방식을 벗어나 이례적으로 계량기 앞 급수관까지 교체하는 공사로 누수 요인을 원천 차단하여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낙후된 보도 및 아스팔트 도로를 상수관 매설 후 재포장하여 주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시는 민선 7기 이후 총사업비 600억 원을 들여 이물질이 자주 발생하는 천전, 성북, 중앙, 상봉동 등 구시가지 위주로 노후 상수관로 L=351km를 교체했으며, 그 결과 누수율도 대폭 감소하여 연 38억의 예산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동부 5개면(진성 ・ 사봉 ・ 일반성 ・ 이반성 ・ 지수면)에 국비와 시 재원을 투입하여 상수관로를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시행 중이며, 사업 목표인 52.3km의 수도관 교체를 올해 연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전국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진주시 수돗물의 새 브랜드인 ‘하모수’명품화를 위하여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경기 RE100’ 달성 위해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RE100’ 실현을 위해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와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군 경상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이혜연 조합장,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안명균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

“영상 능력자 모여라”…경상원, 17일부터 ‘하반기 통큰 세일’ 쇼츠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상금 200만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며 경상원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

조용익 부천시장 “트럭 돌진 사고, 규정 넘어선 과감한 대책” 강조

[뉴스스텝] 조용익 부천시장이 13일 오전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