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2024 타이베이국제여전서 제주 사계절 콘텐츠 홍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4 15:30:23
  • -
  • +
  • 인쇄
대만 주요 여행업계와 협력 기반 강화…제주서만 체험 가능한 상품개발 논의
▲ 2024 타이베이국제여전서 제주 사계절 콘텐츠 홍보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은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대만 난강전람관에서 개최한 타이베이국제여전(ITF)에 참가해 제주 관광 홍보와 여행업계 세일즈를 추진했다.

타이베이국제여전은 지난해 104여 개국에서 참여했던 대만 최대 관광박람회다.

이에, 도와 공사는 제주도관광협회 및 관광업계 3곳,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대학교육혁신본부의 JOY(Jeju One University) 공유대학 소속 관계자, 도내 대학생들과 함께 박람회에 참가했다.

도와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 관광 홍보는 물론, 대만에서 제주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주요 여행업계와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본사가 대만이며, 아시아 주요 지역에 12개 사무소를 둔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 ‘KKday(케이케이데이)’와 내년 대만과 홍콩지역 마케팅 추진에 대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제주에서 대만ㆍ홍콩인의 렌터카 이용과 원데이 투어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관련 플랫폼 상품판매가 왕성해지도록 협력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호 윈윈(Win-Win) 프로세스를 다져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만 유명 유튜버 ‘차이아까’ 상품을 판매(2023년 1,700명, 2024년 10월까지 1,956명)하고 있는 콜라투어(可樂旅遊)와는 대만 주요 기업의 인센티브 여행수요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아웃도어 상품 및 해녀ㆍ동백마을ㆍ웰니스 등 제주에서만 체험 가능한 특별 기획 상품개발을 논의했다.

아울러 제주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콜라, 연상국제, 동남 등 13개 대만 현지 유력 여행업계들과는 향후 대만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한 제주 신규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더욱이 올해 제주를 찾은 대만 관광객이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선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도와 공사는 향후 지속적인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번 현지 홍보와 세일즈 활동의 후속으로, 오는 16일부터 대만 주요 여행사를 제주로 초청해 4박 5일간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타이베이 노선의 동계시즌 탑승률 제고와 제주 로컬 체험 중심의 프리미엄 신규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대만은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시장의 주요 국가로 올라섰다”며 “공사에서는 제주 고유문화를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 출시와 더불어 대만 여행객들의 장기 체류를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 함께 참여한 제주도관광협회에서는 현지 여행업계 및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국제관광마라톤과 제주시티투어버스를 홍보하는 한편, 동반 참여한 도내 관광업계 3곳의 비즈니스 홍보 활동 등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 미양우체국 신청사 준공, 12월 1일 업무 시작

[뉴스스텝] 안성우체국은 12월 1일 안성시 미양면에 미양우체국 신청사(안성시 미양면 양지길 23)가 준공되어 12월 1일 9시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임시 청사(안성시 미양면 미양로 343)는 11월 28일 업무를 종료하며 더 이상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이번에 완공된 미양우체국 신청사는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개축하여 대지 539㎡, 건물 216㎡ 규모로 이용자 편의

조용익 부천시장, 지역사회 공헌 우수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부천시는 지난달 28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사회공헌도가 높은 사회적기업 ㈜애플하우스와 ㈜아이앤비코리아를 방문해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친환경·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꾸준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두 기업에 감사를 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애플하우스는 발달 장애인과 함께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고양특례시의회, 법률고문 신규 위촉

[뉴스스텝] 고양특례시의회는 2025년 11월 27일 의정활동에 대한 법률 자문 역량 강화를 위해 정지웅 변호사(법률사무소 정)를 법률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법률고문 1인이 본인 의사로 고문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3인 법률고문 체제를 유지하고 자치입법과 의정활동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새로 위촉된 정지웅 변호사는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