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민 ․ 관 업무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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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장애인 평생교육 기관·단체와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 체결
▲ 춘천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민 ․ 관 업무협약

[뉴스스텝] 춘천시는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 지역 내 25개 장애인 평생교육 기관·단체와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시가 지난 2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특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사업은 지정된 지 3년 이상 경과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처음으로 2022년 교육부로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으며, 현재까지 국비 2억2천87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협약기관 22곳과 함께 37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1천550여 명이 참여했고, 이 중 95.6%가 수료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98.8%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 중 210여 명은 재능기부 공연과 작품 전시, 체험 공간 운영 등에 나서며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실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홍보 및 정보 공유, 관계자 네트워크 구축 등 주요 협력사항이 담겼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이달 중순부터 장애인복지시설·단체 등 25개소와 함께 국비 4천870만 원, 지방비 1억2천만 원 등 총 1억6천870만 원을 들여 40개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 디지털 교육과 일자리 연계 역량 강화, 자립생활 능력 향상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사회참여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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