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축제 참가... 유네스코 학습도시 도약 첫걸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5: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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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학습도시 연맹·라틴아메리카학습도시 총연맹 업무협약 체결
▲ 양구군,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축제 참가

[뉴스스텝] 양구군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축제’에 참가해 유네스코 학습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멕시코 학습도시 네트워크 주관으로, 13개 유네스코 학습도시가 참여했다. 대한민국에서는 양구군을 비롯해 은평구, 수원시, 공주시, 부안군 등 5개 도시가 초청받아 국제적인 교류의 장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 배영주 양구군 부군수는 양구군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글로벌 학습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특히 양구군은 멕시코학습도시 연맹과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총연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학습도시 간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발전 모델을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양구군 관계자들은 산루이스포토시 내 도시재생 교육공간, 창의적 학습공간, 역사박물관 등 선진 학습 인프라를 직접 탐방하며, 양구군의 평생학습 정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영주 부군수는 “이번 학습도시 축제 참가를 통해 세계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 유네스코 학습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양구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평생학습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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