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중학생 대상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5: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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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스로 미디어 사용 조절 동기 부여
▲ 고흥군, 중학생 대상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마쳐

[뉴스스텝] 고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7일 관내 중학생 221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하게 미디어 사용하기’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상반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중독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미디어 과다 사용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청소년 스스로 사용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지난 4월 14일부터 27일까지 금산중학교, 녹동중학교, 포두중학교, 과역중학교 등 관내 4개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주 사용 콘텐츠, 과도한 사용 이유를 돌아보고 이용 습관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마음과 줄이기 어려운 양가감정을 함께 다루며, 건강한 사용 습관 형성을 돕고자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동안 별생각 없이 많이 사용했는데 앞으로는 건강을 챙기고 시간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지원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과 다양한 주제의 청소년 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담 및 교육 등이 필요한 부모나 청소년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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