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Ai기반 근거리 인력매칭서비스 ‘잠깐돌봄’ 성과공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15: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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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기반 근거리 인력매칭서비스 ‘잠깐돌봄’ 성과공유회

[뉴스스텝] 부산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9월 30일,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1층 강당에서 Ai기반 근거리 인력매칭서비스 ‘잠깐돌봄’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잠깐돌봄’은 공공돌봄제도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필요할 때 ‘누구나!즉시!잠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다.

부산 북구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는 앱 개발을, 8월부터 9월까지는 실증사업을 통해 서비스의 효과성을 검증했다.

㈜불타는고구마(대표 최석현)는 앱 개발을,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운영을 맡았고 그 외에도 다양한 기관들이 이 실증사업을 지원했다.

가사 지원, 병원 동행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이 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잠깐돌보미’가 집으로 방문하여 도움을 제공한다.

이후 ‘잠깐돌보미’가 활동 결과를 앱에 입력하면 건당 1만 원이 적립된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내년 3월 27일 자 약칭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복지기술을 접목한 신사회서비스 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잠깐돌봄’ 서비스는 두 달간의 실증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과 도움을 주는 주민(잠깐돌보미) 간 400여 건의 매칭을 성사시키며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이장호 관장은 “기존의 공공돌봄서비스의 한계로 간병살인, 자살, 파산, 영케어러 양산 등 사회적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며, “잠깐돌봄서비스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앞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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