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외국인력 고용현장으로 찾아가는 간담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8 1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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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고충해소와 외국인 지역정착의 두 마리 토끼 잡고자 추진
▲ 국인력 고용현장으로 찾아가는 간담회

[뉴스스텝] 창원특례시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2월까지 시,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함께 외국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체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로 생산현장의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외국인력을 고용함에 있어 겪는 고충을 해소함과 동시에 지역의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해야 할 외국인력을 지원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시와 유관기관이 관내 13개소 기업협의체로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진북산단입주기업, 내서기업인협의회, 진해중소기업협의회로 찾아가서 22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세부내역은 ▲시 정책 반영(2건) ▲고용노동부 등 정부에 제도 개선 건의(3건) ▲타 기관 정보공유(8건) ▲현장해결 등(9건)이다.

특히 기업이 외국인근로자의 숙소를 임대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충에 대하여는 (가칭)외국인근로자 희망둥지 찾아주기 시범사업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한국어 미숙이 생산성 저조로 이어지는 것에 대하여는 ㈜강림중공업 내 현장밀착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조속히 해결할 예정이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산업현장에서 부가가치 창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력의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며 “올 2월까지 간담회를 추가로 진행하여 현장 건의사항에 대하여 정책 반영 등 신속한 해결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부터 기업체의 외국인력 고충사항 접수 및 정부 정책의 빠른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력 고용 기업체의 가입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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